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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티슈랑 '아기 물티슈'가 다르다?

아이와 함께하는 생활에서 ‘물티슈’는 필수품이죠. 몇 년 전, 일부 브랜드의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사용되어 문제가 됐던 화학 혼합물👿이 검출되어 엄빠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어요. 발견된 물질은 CMIT ∙ MIT으로 화장품 법상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(0.0015% 이하)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에요. 혼합물이 검출된 제품의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에 들어갔고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는데요.

아이의 살과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이리저리 따져봐야 하는 물티슈, 선택할 때 어떤 것을 보는 것인지 체크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!👌


이것은 확인해주세요!

체크해 쥬세요옹

✨이름과 유통기한 확인하기!

물티슈 이름에 '영유아 또는 어린이' 관련 명칭 또는 표시가 있다면 안전관리 기준이 더욱 엄격해요. 물티슈의 포장에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 기간이 표시✅되어 있으니 이를 확인하고 사용을 권해요. 한국소비자원에서 권장하기로는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1~2년으로 관리하고 있고, 개봉 후에는 1~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.

✨원단과 물의 성분 확인하기!  

크게 확인해야 할 부분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. 물티슈에 사용한 ‘원단’과 ‘물💧’이랍니다. 특히 물티슈의 원단은 아이의 살갗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분이에요. 따라서 이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죠. 보통 물티슈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은 제품이라고 하는데요.

만약 원단이 너무 얇다면 여러 장을 겹쳐 사용해야 하므로 아이 피부에 그만큼 자극이 될 수 있어요. (지구를 아끼는 엄빠 마음이 아픈😥 것은 덤!) 물의 경우, 일반적으로 ‘정제수’라고 표기된 것이 많지만 어떤 공정 과정과 몇 번의 필터를 거쳤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.

✨안전한 절차를 따랐는지 확인하기!

제품을 선택하기 전, 아무래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‘피부 안전성 테스트’겠죠. 그만큼 물티슈가 아이 피부에 많이 닿기 때문이에요. 물론 해당 테스트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필수요소는 아니지만, 검사 결과가 있다면 어느 정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척도일 거예요.🌼


이것은 구별해주세요!

띠요옹

✨물티슈 나눠 사용하기!

일상에서보다 물티슈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‘가정용 물티슈’와 ‘아이용 물티슈’를 구분하는 데 있어요.✅ 이미 시중에는 엄마 아빠와 아이를 위한 영/유아 전용 물티슈도 출시되어 있으므로 외출 시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미리 구비해두는 것도 좋아요. 

다만 성분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, 교차 사용을 통한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권장돼요. 일반적으로 외출용 물티슈는 가정에서 쓰는 일반 물티슈보다 더 가볍고 휴대하기 용이하답니다. 

✨물티슈는 핫하면 안 돼요!

물티슈는 온도의 영향을 받기 쉬워 직사광선이나 고온🔥을 피해 상온, 즉 15-25도 이내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해요.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왜 안 좋을까요? 내부의 수분이 기화되어 물티슈 팩이 땡땡~ 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고, 이는 곧 변질과 악취 등의 문제를 발생시켜요.

✨아기에게는 아기 물티슈를! 

그 외에도 산업용 물티슈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위생 물티슈 역시 세정제 성분이 함유돼있어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위험🚫할 수 있어요. 산업용 외에, 전염병 시대로 인하여 인기가 높아진 의료용 물티슈도 있어요. 

병원 장비나 치과용 기기 등의 표면을 세정, 소독하는 데 사용하는 목적이죠. 세균에 노출 위험이 높은 병원의 특성상 무향, 무알코올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, 아기👶 피부에 사용하기보다는 생활용품이나 가구 정리 등에 적합하죠.


안전한 물티슈를 고르는 그날까지!

오~ 예쓰

하나부터 열까지 육아는 정말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죠. 요즘에는 환경오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해요.😄 이제 시대에 발맞춰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 또한 생각하는 물티슈가 출시되길 바라요!